검찰과 경이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우후죽순 올라오던 온라인 '살인 예고글' 게시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지난달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살인시간을 기점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 게시된 '살인 예고글' 관련 479건을 수사해 229건에 연루된 23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중 23명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하루 사이 새로운 글 3건이 올라왔고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난동 사건'을 기점으로 하루 20건에 달하던 살인 예고글은 검경이 적극적인 구속 수사에 나서며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경찰이 포착한 살인 예고글은 각각 167건, 77건, 45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8일에는 '혜화역 흉기난동'을 예고한 중국 국적 불법 체류자 30대 남성과 '춘천 흉기난동'을 예고한 20대 남성이 나란히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