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농구단이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창단식에서 선수단 소개 모습. /사진= 뉴스1

남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구단이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소노 구단은 20일 경기 고양 소노캄에서 구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소노는 지난해 8월 창단 이후 한 시즌 만에 자금난으로 해체한 고양 데이원을 인수해 새로 창단한 팀이다.


김승기 감독 등을 포함해 데이원 선수단을 사실상 그대로 인수하면서 1년 만에 다른 구단의 이름으로 창단식을 맞았다.

이날 창단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서준혁 구단주와 이기완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희옥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와 이동환 고양시장 등도 참석했다.

김승기 감독은 "강력한 디펜스를 주무기로 스틸에 이은 속공을 많이 하겠다"면서 "소노의 색깔에 맞게 3점슛을 많이 쏘겠다. 하프 라인만 넘어가면 3점을 쏘는 농구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는 팀이 되겠다"면서 "우리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소노의 가족들이 아주 특별한 농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 대표로 무대에 오른 김강선은 "힘든 시기에 팬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소노의 간판스타 전성현은 "우리 팀의 뜻이 하늘의 사수들인데 내가 KBL의 명사수 아닌가. 팀명과 아주 찰떡이다"고 웃으며 "코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