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20일 전남도 주관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 중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담양군은 국도 13호선과 영산강 하천변 20㎞에 달하는 대나무 가로수를 우수사례로 신청했다.

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에 걸쳐 국비 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대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

주요 도로변에 맹종죽·솜대·줄무늬사사 등 대나무 4종 7만6000주를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키가 작은 오엽죽을 심어 대나무 뿌리를 보호하고 차로의 시야를 확보했다.


영산강 하천변에는 대나무 터널을 조성해 영산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대나무는 지금까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조성된 대나무를 잘 관리하고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