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6시로 조사났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동안 총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후 3~6시로 사망 1건을 포함해 총 1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가 10건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사상자는 사망 7명, 부상 24명 등 총 31명이었다. 연도별 사고 건수를 보면 ▲2020년 19건(사망 1명, 부상 11명) ▲2021년 19건(사망 4명, 부상 3명) ▲2022년 19건(사망 2명, 부상 10명)이었다.
전국 고속도로 노선 중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경부고속도로로 총 10건(사망 2명, 부상 3명)의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량 집중구간 드론·경찰청 암행순찰차 합동단속 ▲사고취약 구간 순찰 강화 ▲정체구간 이동식 도로전광판 (VMS) 운영 ▲심야시간대 알람순찰 시행 ▲교통안전 홍보강화 및 긴급대피콜 서비스 운영 등을 시행한다.
김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합금지 이후 첫 명절인 만큼 귀성길 고속도로에 많은 교통량이 예상되기에 운전 중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