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가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모리카와의 라이더 컵 경기모습. /사진= 로이터

콜린 모리카와가 자신의 아버지의 나라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22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가 된 모리카와는 공동 2위 에릭 콜과 보 호슬러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9만1000달러(약 24억원)다.

이 대회 우승으로 모리카와는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지난 2021년 7월 메이저대회 디오픈 이후 2년 3개월 동안 이어오던 우승 갈증을 아버지의 나라 일본에서 해소했다.

모리카와는 일본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두에 2타 뒤진 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모리카와는 전반에 버디 4개를 솎아내며 3타 차 선두가 됐다. 후반 홀에서도 3타를 더 줄인 모리카와는 결국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 등극을 확정 지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올시즌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번 진입했다.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며 PGA 투어 첫 우승을 가능성을 키웠던 저스틴 서는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1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