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발했다. 사진은 이 실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임명했고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발탁했다.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잇달아 발생하자 지난해 8월 정책기획수석에 임명됐다. 이 실장은 국정과제 추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실장은 지난달 신설된 정책실장을 맡아 영전, 경제수설실, 사회수석실 등을 총괄했으며 약 한 달만에 비서실장으로 이동해 대통령실을 이끌게 됐다.

이 실장의 후임으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다. 성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자유주의적 시장경제에 충실한 경제학자로 알려졌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정보원장에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장이 내정됐다. 장 차관은 미국·러시아와 북핵 문제 등에 모두 해박한 정통 외교관으로서 외교부에선 전략가로 통한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