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됐음에도 제주도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2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쫓는 모습. /사진=뉴스1
9월이 시작됐음에도 제주도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2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더위를 쫓는 모습. /사진=뉴스1

9월이 시작됐음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직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했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7.3도 ▲서귀포 27.6도 ▲성산 28.5도 등이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 수는 제주가 64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 57일, 성산 49일, 고산 43일 순이다.

특히 제주와 성산, 고산은 이미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다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서귀포는 10일 역대 1위인 2013년과 같은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당분간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올해 전무후무한 열대야 기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기상청은 "지난 9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했다"며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