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머니투데이
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머니투데이

어머니와 다툰 70대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군(15)을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가에서 이웃인 70대 남성 B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17일 결국 숨졌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다투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