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 정파 헤르볼라 수석 대변인 무함마드 아피프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미디어 모임에 참석한 아피프의 모습. /사진=로이터
레바논 무장 정파 헤르볼라 수석 대변인 무함마드 아피프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미디어 모임에 참석한 아피프의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르볼라 수석 대변인이 사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AP,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아랍사회주의 바트당 사무실을 공격하면서 헤즈볼라 수석 대변인 무함마드 아피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아피프를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IDF는 성명을 통해 "아피프는 헤즈볼라 군사 작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위 관료들과 접촉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활동을 진전시키고 실행하는 데 직접 관여했다"며 "대원들에게 헤즈볼라 선전과 심리적 테러에 사용할 현장 영상을 수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나이에 헤즈볼라에 합류했으며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을 때 헤즈볼라 TV 채널 알마나르의 정보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암살된 뒤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했고 지난달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거주지에 드론 공격을 한 사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