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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일으킨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권에서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화환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국방부 청사 앞에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화환 40여개가 줄지어 놓여 있다.
화환에는 '내란죄는 정작 민주당 패거리들, 계엄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윤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국정 마비 시키는 민주당은 해산이 답이다' '국민이 함께합니다. 우리의 대통령님은 윤석열입니다' '열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끝까지 응원할게'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중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대통령께서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으로 직접 전화를 하셨다"며 "'(계엄 해제)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의원들 끄집어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또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국회를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개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당사 ▲여론조사 꽃 등 6곳의 장악 임무를 하달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군사상 장악 임무는 건물 출입구에 병력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