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1초 단위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3일 교통 전문가와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IS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의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보다 정밀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1년 칠곡군, 2015년 김천시와 협력해 구축했던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노후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은 초 단위로 갱신되는 정밀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대구·경북 9개 지자체 간 광역환승제를 시행하며 지역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