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5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63.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76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14.8% 늘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글로벌 시장이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에 달했으며 북미를 필두로 유럽·동남아·일본 등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RPG(42%), 캐주얼(33%), MMORPG(18%) 등 장르별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립한 것도 안정적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기조 속에 영업이익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주주환원도 적극 나선다. 넷마블은 2025년 회계연도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2분기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