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모친의 행방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과거 문자를 공개했다. 사진은 가수 장윤정 모습. /사진=머니투데이(JTBC 제공)

가수 장윤정 모친이 투자 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행방불명된 가운데, 그가 과거 장윤정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딸 등에 빨대 꽂은 엄마.. 천륜 끊은 장윤정이 용서 못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기자 시절 장윤정 모친을 직접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며 "처음에는 억울한 어머니인 줄 알았지만 취재하면 할수록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최근 장윤정 모친은 지인을 상대로 "장윤정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의 투자금을 받아낸 의혹으로 고소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중 행방불명돼 수사기관이 소재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윤정 모친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장윤정과 도경완을 향해 공개적인 비난을 해왔다며 "특히 도경완과 결혼을 앞둔 당시에는 장윤정의 전 연인이었던 방송인 노홍철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결혼을 반대했다. 장윤정이 신혼집을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직접 말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장윤정 모친이 과거 공개한 편지 내용도 소개했다. 편지에는 "벌써 세월이 1년이 흘러가는데 넌 변한 게 없구나"라며 "얼마 전에 생생정보통에 나와서 호박 찌개 이야기하더라. 어릴 적 먹어보았던 것이라며. 1년 전까지 내가 끓여 먹였던 것 아니냐"고 적혔다. 또 ''천하에 패륜녀 장윤정", "네가 사람이냐" 등 날 선 표현도 담겼다.


이진호는 "이런 편지를 공개적으로 올리며 딸과 사위, 시댁까지 공격했다. 당시 장윤정 입장에서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모친이 과거 자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장윤정이 돈을 마대에 담아 올 정도로 많이 벌어왔다"고 말했는데 방송에서는 "실제로는 회사와 5대 5 계약이라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고도 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장윤정이 결혼 이후 경제권을 독립하려 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주변의 이야기도 있었다"며 "아직도 '그래도 엄마인데 왜 손절했느냐'는 시선이 있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장윤정이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