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코미디언 박나래. /사진=스타뉴스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박나래 경찰 조사가 연기됐다.

지난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후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려던 일정을 연기했다.


박나래 측이 "경찰 출석 현장에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경찰에 조사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도 공갈,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최근 경찰은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와 전 매니저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