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박나래 경찰 조사가 연기됐다.
지난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후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려던 일정을 연기했다.
박나래 측이 "경찰 출석 현장에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경찰에 조사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도 공갈,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최근 경찰은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와 전 매니저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