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아디다스의 브랜드 자산을 총망라한 초대형 플래그십 매장 '아디다스 브랜드센터'를 선보인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하는 '아디다스 롯데월드몰 브랜드센터'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아디다스의 스포츠와 패션 역량을 총동원한 대형 브랜드센터를 선보이며 스포츠 상권 선점에 나선다. 이번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아디다스의 모든 라인업을 한곳에 모은 체험형 플랫폼으로 맞춤형 신발 추천 시스템과 유니폼 커스텀 서비스를 도입해 잠실을 찾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210평 규모의 '아디다스 롯데월드몰 브랜드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와 패션을 아우르는 아디다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한 공간에 담은 체험형 매장이다. 러닝·트레이닝·축구 등 주요 스포츠 라인과 오리지널스, 모터스포츠 등 패션 라인을 모두 선보인다.


매장은 '홈 오브 스포츠'(Home of Sports) 콘셉트를 적용했다. 기능성 중심의 퍼포먼스존과 패션 중심의 오리지널스존으로 구성했다. 퍼포먼스존에는 축구·러닝 등 종목별 전용 구역을 마련해 취미형 입문자부터 스포츠 마니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축구존에는 저지 프린트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응원 구단 유니폼에 원하는 이름과 등번호를 새길 수 있다. 신발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존도 함께 마련했다. 러닝 고객을 위해서는 발 길이·너비·아치 형태를 측정해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는 풋스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스캐닝 기기에는 아디다스 전 제품 정보가 등록돼 종목별 맞춤 제안이 가능하다.

잠실점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인기 러닝화 '아디제로 에보슬'(EVO SL) 신규 색상을 국내 최초로 선발매한다. '아디다스X엔타이어스튜디오' 협업 컬렉션도 오프라인 단독 공개한다.


개장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아디제로 트라이얼존 팝업을 연다. 초경량 러닝화 아디제로 시리즈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기존 신발을 맡기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즈 케어존도 운영한다. 아디제로 게임존에서는 러닝머신과 연동한 인터랙티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게임 속 캐릭터를 형상화한 캐릭터 쿠키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노트·필기구·키링으로 구성한 뉴이어 기프트팩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트랩 레디백을 포함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아디다스 신발 박스 형태로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석촌호수·올림픽공원과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잠실을 러닝 거점으로 육성해왔다. 나이키·온러닝·알로 등 글로벌 브랜드 플래그십을 유치했고 업계 유일 러닝 축제 스타일런 규모도 확대했다. 이번 브랜드센터 개장을 계기로 러닝 커뮤니티 중심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옥우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아디다스 롯데월드몰 브랜드센터는 브랜드 콘텐츠를 확장한 체험형 플랫폼으로서 스포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롯데타운 잠실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디다스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