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SNT모티브에 대해 기존 하이브리드 성장 수혜에 더해 미국 신공장 이전에 따른 공급망이 확대되고 로봇향 액츄에이터 사업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하이브리드 성장에 편승하는 투자포인트를 넘어 미국 내 신공장 이전에 따라 공급망 재구축 요구가 높은 기존 고객의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자회사 이전에 따라 방산 사업 강점을 살려 로봇향 액츄에이터 기업으로 확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2027년 매출 성장 전망으로는 "2026년은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비스 제동 모터 등 500억원 이상 매출 순증과 하이브리드 모터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2027년은 현대트랜시스향 EV 구동모터/인버터로 추가 2000억원(연 13만대)의 매출 순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NT로보틱스 이전 효과에 대해서는 "4족 보행로봇 개발이 완료된 자회사를 홀딩스로 이전(2025년 12월)하며 액츄에이터 납품 시 제거되었던 연결 매출이 정상화된다"며 "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 사업 특성상 확장 가능성이 높아 모터/인버터 사업 및 레퍼런스 기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신공장에 대해서는 "법인 설립 이후로 미국 내 현지 공급망 확대를 계획 중인 기존 고객의 발주 논의가 기대된다"며 "인수 후 부산 설비를 이관 조정해 2026년 2분기 가동할 계획으로, SNT모티브 90%, SNT에너지 10% 비율로 26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추가 성장 동력으로는 "현대트랜시스 EV용 전동식 오일펌프(연 400억원), 현대차 상용 EV 구동(연 100억원), 방산 소총 교체 사이클 및 로보틱스 신규 투자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장기 성장 전망으로는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투자로 미국 직수출(연결 매출액 20%) 리스크를 완화하고 공급망을 현지화하는 한편, 로봇사업 강화로 로봇 액츄에이터 양산(2027년)에 대응하며 장기 성장에 편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전망으로는 2026년 매출액 1조1,025억원(9.5% YoY), 영업이익 1090억원(6.3% YoY), 순이익 1151억원(65.2% YoY)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