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주거 서비스를 도입한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신규 개발사업 확대 등 복잡해진 이동 수요를 맞추기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준비한다.
▲주거단지 유형 및 공간 분석 ▲입주민 이동 패턴 분석 ▲시간대·경로별 이동 시나리오 수립 ▲정류장 및 대기공간 개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검토 등을 협업한다. 단순 차량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인프라-서비스 통합형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한다.
우선 도입되는 서비스는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DRT)이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 조정되는 서비스다. AI 수요 예측과 경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단지 내 이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건설과 모빌리티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형 서비스를 창출하는 시도"라며 "차별화한 주거 경험을 위해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