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전 수석부사장이 다음달 KDB생명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사진은 김 신임 대표. /사진=KDB생명

KDB생명이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번 선임으로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현장과 전략·기획에 두루 능통한 '보험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9년 보험설계사로 업계에 입문했다. 영업 일선을 발로 뛰며 얻은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실무 장악력과 인적 인프라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실무진과 호흡하며 KDB생명의 주요 현안을 정밀 진단해 왔다. 이에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즉각적인 경영 쇄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대표는 과거 제3보험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상품 개발부터 영업 전반에 이르는 로드맵을 구성한 바 있다.

KDB생명은 다음달 정식 취임식을 통해 김 대표가 그리는 구체적인 경영 비전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김 대표는 현장과 전략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통해 이미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업무 연속성이 확보된 가운데 그간 쌓은 성과를 발판 삼아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