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설명하며 완전체로 컴백한 BTS 효과가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BTS의 컴백 공연이 열렸던 광화문광장. /사진=뉴스1

하나증권이 하이브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설정했다. 완전체로 컴백한 글로벌 아이돌 그릅 BTS(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BTS의 컴백 앨범은 첫 날에만 약 400만장 판매되면서 2020년 자체 초동 기록 337만장을 크게 상회했다.


하나증권의 예상치인 450만장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LP(장당 4만9000원) 등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버전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앨범 매출만 1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향 컴백 스트리밍은 녹화 영상이 77개국 1위를 기록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상당히 컸을 것"이라며 "이 외 출연료 및 다큐 1편이 1분기(1~3월) 실적에 반영되고 2분기(4~6월)부터는 스포티파이 줄 세우기에 성공한 음원 매출에 더해 대규모 월드 투어가 시작되는데 원화 약세의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낙관했다.

그는 "MD도 판매가 아닌 배송 기준으로 인식하기에 상당 부분 2분기에 반영된다"며 "인당 5만9000원인 온라인 투어까지 더해지며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돼 추정치는 여전히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월 BTS의 컴백 전후로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부재했던 가운데 4월부터 컴백 싸이클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에만 TXT, 아일릿, 투어스, 르세라핌 등의 컴백이 계획돼 있으며 데뷔 앨범 200만장을 돌파한 코르티스도 최근 선공개 곡 발표 이후 5월4일 컴백이 예정됐다"며 "신인 미국 걸그룹은 2분기, 한국 걸그룹은 연내 데뷔가 예상되는데 실적과 모멘텀 모두 우상향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