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학식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미래 서울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대학생들을 만나 집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숭실대에서 열린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 부스를 방문해 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새싹원룸', 서울 이주 청년을 위한 '청년 공유주택'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서울시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월세 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대·서울대·건국대·국민대 등 하루 한 곳씩 총 10곳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숭실대 학생 10여명과 둘러앉아 주거, 취업, 학업 등 주요 관심사와 청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시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취업 준비기까지는 주거가 가장 큰 부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청년 월세와 부동산 중개료·이사비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주거 문제는 개인에게 짊어지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의 문제"라며 "시가 '꿀팁버스'에 시동을 걸고 직접 캠퍼스로 찾아가는 이유"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일정을 마치고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 접속하면 나에게 맞는 정책을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서울은 '청년성장특별시'"라며 "청년들이 오직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무거운 짐은 서울시가 기꺼이 나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