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에게 맞춘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필요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지정맥류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나 환자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는 게 좋다.

26일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확장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주로 정맥 내 판막 기능 이상과 중력에 의해 발생한다. 거미 모양 정맥처럼 얇은 실핏줄 형태부터 튀어나온 굵은 정맥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미관상 문제와 함께 통증과 부종,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주로 활용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단독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으며 수술 치료 후 보조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정맥류의 경우 압박 치료가 유일한 치료법으로 거론될 정도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 종아리, 허벅지 등 부위별로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하지정맥류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상의해 제품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환자 자신의 다리 크기에 맞지 않는 스타킹을 착용할 경우 적절한 압력을 가할 수 없어서다. 정맥류의 분포에 맞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의료용용 압박스타킹은 일반적으로 저압력과 고압력으로 나뉜다. 저압력은 발목 부위에 15~30mmHg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고 고압력은 약 30mmHg 정도로 압박한다. 거미 모양 정맥류의 경우 15~20mmHg 압력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조금 더 굵은 혈관이거나 임신한 경우에는 20~30mmHg 압력의 스타킹이 필요하다. 만성적인 정맥 판막 기능 부전을 동반한 정맥류라면 30~40mmHg 압력의 스타킹이 적절하다.


질병청은 "운동, 체중 감소,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기 등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해당 노력에도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