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리단길 의상실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4.02. [email protected] /사진=

중동 전쟁에 의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5일 서울시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들에게 월 3만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대중교통과 따릉이·한강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환급 적용 대상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이용한 서울시민이다. 개별 이용자 충전·만료 내역 확인 후 6월부터 3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충전 이후 다 사용하지 않은 환불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개인 확인이 불가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았던 승용차 이용자, 프리랜서, 학생 등이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약 100만명이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시장은 "위기의 시기에 서울시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 시행한다" 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