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지아민(싱가포르)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여지아민을 2-0(21-15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를 시작 40분 만에 끝냈다. 안세영은 3-5부터 8-5까지 5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굳히기에 들어가 6점 차로 1게임을 얻었다. 이어 2게임에선 시작과 동시에 6점을 뽑았고 12-3까지 차이를 벌렸다. 안세영은 14-9부터 20-9까지 다시 6연속 득점하며 2게임을 잡고 승리를 확정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황유순(타이완·30위)을 2-0(21-13 21-16)으로 꺾은 응우옌투이린(베트남·26위)과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급 대회로 한·중·일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것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지난해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