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 주가를 12만원으로 설정했다. 불확실한 영업 환경에서도 올 1분기(1~3월)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2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7조6617억원, 영업이익은 1756억원(10.2%↑), 영업이익률은 2.3% 달성이 예측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불확실한 영업환경에도 본업 회복과 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익 성장 근거를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에 따라 이익 증가가 나타날 높은 가능성 ▲신세계프라퍼티 이익 기여도 확대 ▲조선호텔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을 지목했다.
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2.0%, 3.1%를 달성했을 것이고 이는 경쟁사 영업망 축소에 따른 효과와 트레이더스 집객력 상승이 이루어낸 결과라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며 "기존 할인점 성장률 2.0%는 크지 않은 수치지만 성수기 시즌임을 감안할 때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SCK컴퍼니(스타벅스 코리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규점 출점과 기존점 신장으로 매출액은 8010억원(5.1%↑) 달성이 예상된다"면서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2025년 4분기 지급된 프리퀀시 사은품 리콜 사태에 따른 충당금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1분기 SCK코리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억원 감소한 289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남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12만원의 목표 주가 제시에 대해 "할인점 시장 재편과 수익성 개선, 주요 종속회사 영업실적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동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