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진전 중이라며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호르무즈 해상 봉쇄는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봉쇄를 완전하게 유지하고 '프로젝트 프리덤(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이동)'을 단기간 중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이는 합의를 마무리해 서명에 이를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파키스탄과 기타 국가들 요청, 이란을 상대로 거둔 막대한 군사적 성공, 추가로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이란 대표단과 큰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동시각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제3국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에 장기간 고립돼 식량과 필수물자 부족에 처한 선박을 돕기 위한 '인도적' 조치라며 이란이 작전을 방해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