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전경.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나이스(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AA 등급은 대내외적 환경이 악화하더라도 보험금 지급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적은 견실한 기업에 부여된다. 교보생명이 갖춘 재무적 역량을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2007년 이후 20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하는 점이 눈에 띈다.


신용평가사들은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권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보험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보수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교보생명의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226.0%로 당국 권고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역시 7632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11년 연속 A1, 14년 연속 A+ 등급을 평가받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인생 여정을 끝까지 함께 달리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올해 SBI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기존 보험업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