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오픈AI와 손을 잡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기술평가 시스템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보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오픈AI와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산업 영역에서 AI전환(AX)이 가속화됨에 따라 글로벌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공공부문의 AI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평가 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 공공분야 AI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금융·투자 분야 AI 활용사례 논의를 통한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장의 이목을 끄는 부분은 기보의 독자적인 AI기반 기술평가 시스템인 '에어레이트(AIRATE)'와의 시너지다. 기보는 2021년부터 약 33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기술평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안목과 AI 기술을 결합한 에어레이트를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의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이 연계되면 복잡한 기술 문서의 요약·비교 분석, 평가 리포트 자동 작성 등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AI 기반 기술평가의 정확도와 혁신성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산업과 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기보의 AI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 AI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AI 산업의 혁신 기반 조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