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야 여성 DJ 시초라 불리는 임국희 전 MBC 아나운서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한국아나운서클럽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 9대 차인태 회장 취임식이 열린 2019년 3월5일 서울 여의도동 한 중식당에서 임국희 8대 회장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은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 심야 여성 DJ 시초라 불리는 임국희 전 MBC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일 뉴스1에 따르면 임국희는 전날(3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그는 1938년생이며 1961년 KBS 라디오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4년 MBC 아나운서로 이적해 8년 동안 활동했다.


임국희는 1964년부터 9년 동안 '한밤의 음악 편지', 이후 오전 라디오 '여성 살롱 임국희예요'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1983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1989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임국희는 2003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돼 2006년까지 재직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직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용미리 자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