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정부 국정 2년 차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영 원장의 모습. /사진=김성아 기자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정부는 지난 1년의 성과 위에서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정부는 국가적으로 비정상화된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손명수 의원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 1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가 맡았고 경제·사회·정치행정·외교안보 분야 발제가 이어졌다.

그는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동 위기 등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기조로 위기 관리에 주력했다"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저성장 구조의 체질 개선, 부동산 시장 안정, 지방 주도 성장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와 안보 안정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 1년을 넘어 민생경제,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전반에 걸쳐 더 나은 해법을 찾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석자들의 지혜와 조언이 국정 2년 차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혁신적 실행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대표적인 북방경제 전문가다. 한국 최초의 소련 교환연구원 출신으로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유럽팀장·러시아CIS팀장과 원장을 지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지난해 12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