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5시부터 사고 지점인 풍기읍 운학교 일대에서 무섬마을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에는 소방과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영주시 등 관계기관 인력 368명과 장비 53대가 투입됐다. 또한 소방 드론 14대와 소방·경찰 구조견 4마리도 동원돼 하천 하류를 중심으로 수변과 수중에 대한 집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급류에 휩쓸려 하류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2가흥교 일대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하천 하류를 중심으로 수변과 수중을 집중 수색하며 실종자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1분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사람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인력 362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풍기읍 운학교 일대부터 문수면 승평교까지 수변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