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이상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아동 성매매와 성매매 권유, 성 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최 의원을 입건했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수차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한 사실은 인정하나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사실을 감추고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나 강제성 유무와 관계 없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