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래산업 중심의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 551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2호' 모펀드를 결성했다.
부산시는 5대 시중은행에서 출자한 은행권 중견기업 전용펀드 500억원과 부산시 41억원, 한국산업은행 10억원 등으로 모펀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민간 자금을 매칭한 자펀드 2500억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33년까지 9년간 매년 모펀드를 결성한다. 1호 모펀드는 지난해 6월 완료했으며 9년간 모펀드 총 4959억원, 자펀드 총 2조3000억원을 조성한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2호는 매출 규모뿐만아니라 연구개발(R&D)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까지 투자 대상으로 확대해 지역 혁신기업이 성장 단계에 맞는 자금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경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정책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간 연계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