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생수와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하절기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7일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관내 쪽방 주민 200여 세대에 생수(500㎖) 2300여 병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고령자가 많은 쪽방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수분 보충을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후원한 어르신 키트, 폭염·감염 대응 키트, 영양제, 식료품, 냉감패드 등도 수시로 배부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6월 말 기준 207세대, 244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6월부터 9월까지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함께 안부 확인, 무료 의료검진,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하절기 보호대책을 시행 중이다.
또 지난 6월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누전 위험이 확인된 3세대의 개선 조치를 요청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제물포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쪽방촌을 찾아 주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현장 순찰도 진행했다.
◇ 내달 21일까지 예비 사회적기업 모집
인천시가 지역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8월3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소재하고 지정 요건을 갖춘 법인과 단체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상반기 제1차 공모에서 7개 기업을 신규 지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재정지원사업 재개에 따라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우수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비롯해 이차보전금 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 컨설팅,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자격,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SEI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인천시는 8월6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신청 절차와 지정 요건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초 발표된다.
◇ 인천형 주거복지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복지 정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인천시는 27일부터 8월10일까지 '2026 인천형 주거복지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인천 주거복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는 광역주거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모두 4개다. 취약계층의 주거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달체계 개선,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와 홍보·교육 방안, 인천형 특화사업 제안, 1인 가구·청년·고령자·아동 등 계층별 주거안전과 주거지원서비스 모델 제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정책 필요성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9명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입상 5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상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종 결과는 8월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