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약 90분 동안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네타냐후 총리가 회담 후 기자회견 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회담을 통해 이란 핵무기 보유 저지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이 무엇보다 이란 문제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매우 훌륭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에 참석한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완전한 동반자 관계와 상호 지지 속에서 이란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는 공동 목표와 다른 현안들에 대해 서로 이해를 공유한 대화였다"며 "우리의 친구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중 가장 좋은 회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약 90분 동안 비공개로 회담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과 이스라엘 측 고위 관계자들이 회담에 참석했다며 "이스라엘 안보와 미래에 중요한 구상과 조치들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이 참석했고 이스라엘 측은 네타냐후 총리,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슈무엘 벤 에즈라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