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이 2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 창립식 행사에 참석해 제종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전국 특례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를 창립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위기가구 지원에 나서는 등 민관 협력 복지망을 한층 강화한다.

화성시는 지난 2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국회의원, 제종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박봉현 화성특례시지부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부 창립으로 화성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나눔·봉사 활동을 체계화하고, 지역에서 조성된 기부금품을 관내 복지 사업에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향후 재난·재해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이 추진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원 조례 개정으로 시지부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같은 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열매 네트워크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확보한 사업비 7000만원 중 6300만원은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시의 대표 복지 정책인 '그냥드림'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지원에 투입된다. 생계·주거 곤란 33가구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 긴급 의료비가 필요한 10가구에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남은 700만원은 정기후원 홍보 등 기부문화 조성 사업에 쓰인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