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양평군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용문면 등 동부권 이전 대상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말 조직개편 시점에 맞춰 일부 부서를 우선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후 이전 효과와 행정 여건 등을 종합 판단해 대상 부서를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정기능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동부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용문면사무소 등 이전 후보지를 직접 둘러보며 접근성과 시설 활용 가능성, 공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이전 대상 부서와 이전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전 대상지는 군이 보유한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행정수요 증가와 지역발전 여건 등을 고려해 청사 신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부권 행정기능 이전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행정기능을 단계적으로 이전해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