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평택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장을 만나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주요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이 출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현장 점검하는 데 이어 정부 관계 기관을 직접 찾아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최 시장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방문해 위원장을 면담하고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광역교통 현안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대광위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2개(평택지제역~소사벌지구~용죽지구~교대역, 서정리역~송탄터미널~브레인시티~사당역) 신설 선정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광역버스 증차(M5438번, 5503번) 및 2층버스 투입 건의 △'지제역세권 공공택지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등 시민 체감형 현안이 중점 논의됐다.

평택시는 최근 급속한 도시 성장과 산업단지 조성, 인구 증가로 서울 및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 광역버스의 증차와 2층 버스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제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내 도로 등 기반 시설의 충분한 반영을 건의했다.


교통 문제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한 최 시장은 신호체계 개선부터 순환도로망 구축까지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평택이 미래산업 핵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광역교통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평택 30분 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