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월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34도에 달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8~32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부터 10일 낮 12시까진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부산, 울산, 경남중·동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릴 수 있다.

해당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 동해안 및 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 5~4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20~60㎜(많은 곳 경북북부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 ▲부산·울산 20~60㎜ ▲경남 중·동부내륙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 10~50㎜ ▲제주도해안 5~3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당분간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제외), 동해상(동해남부남쪽해상 제외)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예정인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10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