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상주시장이 10일 상주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한 전용 보호시설을 새롭게 마련하고 본격적인 직영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상주시는 지난 10일 상주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동물의 보호와 관리, 치료, 입양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성된 동물복지시설이다.

상주시는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7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 내부에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육실을 비롯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격리실, 동물 진료를 위한 진료실, 새로운 보호자를 연결하는 입양실 등 관련 시설을 갖췄다.

특히 상주시는 보호센터 준공을 계기로 기존 유기동물 보호업무의 위탁운영 방식을 직영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시는 직영 전환을 통해 유기동물의 입소부터 보호·치료·입양에 이르는 관리 과정을 보다 체계화하고 보호동물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이는 등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보호센터 준공이 지역 내 동물복지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그동안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