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시부 2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일반사항,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후속조치 및 이력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SNS 등을 통한 홍보를 확대해 주민점검신청률을 전년 대비 35% 높였다.
또 전체 점검시설 가운데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을 20% 이상 포함시켜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특히 민간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안전보안관을 비롯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영천시는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집중안전점검 과정에서 우수사례 3건을 발굴하고, 자체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주민 참여형 안전점검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간전문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후속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영천시는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