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에서 이뤄지는 불법 점용과 변칙 영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집중 정비와 불시 단속에 나섰다.
성주군은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자진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인력 부족으로 철거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는 현장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면서 하천과 계곡에서 영업해 온 상당수 업소가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에 동참했다. 현재 대다수 위반 업소가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거나 막바지 정비를 진행 중이다.
특히 군은 단속과 처분에만 그치지 않고 자진 철거 의사는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현장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건설과와 보건소, 가천면, 상인회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합동 정비반을 구성해 현장에 방치된 불법 평상과 천막, 파라솔 등을 직접 수거·철거했다.
성주군은 휴가객이 집중되는 8월 한 달 동안 잔여 불법시설을 정비하고 철거된 시설물의 재설치나 변칙 영업을 막기 위한 불시 단속도 강화한다.
군은 일부 업소가 주말이나 공휴일, 점심시간 등 상대적으로 단속이 취약한 시간대를 이용해 철거한 시설을 다시 설치하거나 가설건축물 등을 이용해 영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취약시간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군과 중앙정부의 방침을 이해하고 깨끗한 성주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대다수 시설을 철거해 준 지역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하천·계곡 정비와 관련해 다수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