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19회를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작년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찾아온다. 새우젓 축제는 조선시대 전국의 물자가 모이던 마포나루의 역사를 되살려 김장철을 앞두고 먹거리를 나누는 지역 최대 축제다.
마포구는 전국 각지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구매할 수 있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오는 16~18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새우젓 판매 부스는 지난해보다 4곳 더 늘어 12곳에 설치된다. 강경·광천·신안·부안·소래 등 각지에서 상경한 새우젓이 시중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된다.
지난해까지 새우젓 판매액은 연평균 17억원이라고 구는 예상했다. 매년 50만명 이상이 축제를 방문했고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문 QR 리플릿을 비치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19m 새우김밥 말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는 현장 접수로 모집한다. 마지막 날에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새우젓과 돼지고기·김치를 나눠 먹는 '돼·새·김 보쌈잔치'가 열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축제에서 사또로 분장해 마포구청 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행렬을 이끈다. 이어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재연한 무대를 시작으로 개장식이 열린다.
이 밖에 새우잡기, 새우젓 담그기, 새우젓 경매 체험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등 각종 오락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우수한 새우젓과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마포나루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더욱 풍성하고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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