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나온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으로 김지용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5일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중수청이 출범한 지 13일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는 '친윤' 검사 출신에 검찰 개혁에 반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는 추가 검증을 거쳐 전일(14일)에야 청문회에 섰다.

전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고 청와대도 곧바로 임명을 재가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인력은 66% 정도 충원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과거) 검찰 직원으로 충원이 됐지만 앞으로 다양한 수사 전문가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장에게 TF(태스크포스) 총괄 팀장을 맡겨서 (조직을) 조기 안착시킬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인적·물적 시설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비판 발언을 지속해 왔던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서는 "임 청장도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협력해 잘 운영하겠다"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