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한복판서 현대차 모래바람… '연 5만대' 생산 공장 건설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해 중동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우디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각)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소재 현대차·사우디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신규 조성한 사우디 자동차 제조 허브다.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며 2026년 4분기(10~12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