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시작…상견례부터 팽팽한 신경전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상견례 자리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노조는 최대 이익을 나누고 정년을 늘려달라는 입장이지만 회사는 협상 초점을 분명히 하자며 맞섰다.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 장창열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국민연금 수급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상여금 900%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노사가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쟁점은 전년도 성과급 지급, 임금 인상 규모, 정년 연장 등이 꼽힌다. 이에 노사는 빠른 협상 타결을 위해 기존 주 2회이던 교섭을 올해부터 주 3회 교섭로 늘리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장창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