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스타라이너 발사가 미뤄졌다. /사진=로이터
보잉 스타라이너 발사가 미뤄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는 6월 초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NASA와 보잉은 시험비행을 6월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하지 못할 경우 2일과 5일, 6일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일 스타라이너는 베테랑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 등 2명을 태우고 미 동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제41 우주발사단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 약 2시간을 앞두고 스타라이너 로켓 상단에 있는 산소 방출 밸브 문제가 발견, 중단됐다. 추진기 발사에 사용되는 헬륨이 누출된 것.

스티브 스티치 NASA 민간승무원 프로그램 책임자는 헬륨 누출 문제로 스타라이너 추진 시스템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됐다고 했다.


스타라이너는 2019년 12월 첫 무인 시험비행을 했지만 소프트웨어 이상 등으로 ISS와 도킹하지 못하고 귀환한 바 있다. 이후 낙하산 문제 등 기술적 문제로 비행이 지연돼다 2022년 5월 성공했다.

스타라이너 캡슐은 높이 약 3m, 지름 약 4.5m다. 최대 7명까지 탈 수 있지만 나사 승무원은 통상 4명이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