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형 화재, 진화율 70%… "오후 강한 바람이 변수"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화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불은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를 보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산청 양수발전소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산불 현황과 진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박 지사는 "오후 1시 현재 진화율은 70%이지만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일어나 진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당국은 헬기 43대, 차량 121대, 인력 1365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민가와 시설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2.7m의 바람이, 산 정상 부근은 초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온은 22.9도, 습도 17%로 다소 높은 온도와 낮은 습도로 진화가 더뎌지고 있다. 거기에 오후부터 초속 3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