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나홀로 사외이사 축소… 중앙회 입김 속 지배구조 흔들
NH농협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확정한다. 지난 2021년 선임한 남병호, 함유근 이사는 사임하고 서은숙, 하경자를 재선임해 농협금융의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KB·신한·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대하는 한편 농협금융은 나홀로 사외이사 수가 줄어든 셈이다. 금감원이 농협금융의 수시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지배구조 적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한다. 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길 사외이사 후보는 재무와 투자, 파생상품 분야에서 오랜 연구경력과 민간 금융사의 사외이사로서 실무경험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