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ELS 자율배상 권고… "은행장 만나 ELS 배상 촉구 안해"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 은행에 자율배상을 두고 시간을 주는 모습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은행장을 만났으나 ELS 배상을 촉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번주 또는 다음주 각 은행의 이사회나 주주총회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절차를 거쳐 각 기관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정례회의를 연 뒤 이 원장과 함께 만찬 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 20여개 은행의 수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 ELS 자율배상을 촉구했는지" 여부에는 "이 자리에서 가타부타 말씀드릴 내용도 아니고, 은행장님들께 일언반구 꺼내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앞서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