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귀찮은 연말정산, 직접 손품 팔아야 하는 이유
#직장인 김보람씨는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32만원의 세금을 더 냈다. "올해는 세금을 꼭 돌려 받겠다"고 다짐하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미리보기를 누른 순간 "왜 이렇게 항목이 많은 거지"란 말이 툭 튀어나왔다. 김 씨는 "어차피 모든 지출자료는 국세청이 가지고 있는데, 연말정산을 직접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13월의 보너스" 혹은 "세금폭탄"이 될지 모르는 연말정산을 신청하기 위해 직장인들은 올해도 연중행사를 묵묵히 치뤄야 한다.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고충을 토로한다. 최근 잡코리아가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정산을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았다. ‘어렵다’는 답변이 총합 51.7%, ‘보통이다’는 답변은 32.6%, ‘쉽다’는 답변은 15.7% 순으로 집게됐다. 이유는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43.2%)’라는 답변과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